👶추억소환 l 어릴 적 향수 자극 수공예 모음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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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

어릴 때 자주 만들며 놀았던 아이템이 있어?

이번 레터에서는 90년대생이라면 알 법한

핸드메이드 수공예 아이템들을 모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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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은 레터 맨 아래에 있어😎)

🎬 너의 이름은?

90년대 수제 키링

이 십자 모양 열쇠고리 기억나?

지금은 아이팟이나 가방에 짱구 산리오 등 키링을 달고 다니지만
우리 때는 열쇠나 가방에 저 매듭이 필수였어.

꼭 처음 시작을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매번 시작을 도와주고는 했는데…
친구들은 잘하는 편이였어?

당연히 문구점에 가면 바로 구할 수 있던 아이템이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이름도 몰랐더라고!

이 끈의 이름은 스쿠비두 룰라 끈이라고해!

지금도 룰라 끈이나 비닐끈 열쇠고리로 검색하면 구입할 수 있어.

매듭짓는 방법을 잊어서 걱정했는데

유튜브에 십자매듭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매듭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들이 많더라!

우리 같이 한번 만들어볼까?

스쿠비두 기본 매듭 방법 배우러 가기

🔮 소원을 말해봐

소원을 이루어 주는 학종이

학을 1000마리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얘기 한 번쯤 들어봤어?

매일 쉬는 시간마다 학을 열심히 접어서 1000마리를 모으면 예쁜 유리병에 담아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하기도 했었는데 말이야.

학 종이 말고도 별, 학알, 배 등 정말 많은 종류를 접었던 것 같아.
분명 우리 집에도 있었는데… 어디갔을까? 🤔

학 종이로는 종이접기만 한 게 아니야~
쉬는 시간마다 책상 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하던 학 종이 따먹기!
박수를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서 넘어가는 종이 양이 달랐어.
넘어가는 종이만큼 따갈 수 있었던 놀이였지.

박수 이외에도 책상 끝에 살짝 올려두고 음~파 공기로 넘기기도 했었어.
종이가 많이 넘어가면 그렇게 행복했었는데 말이야~

학종이 따먹기 방법과 기술이 궁금하다면?

⭐You're still my No.1⭐

덕질의 과거와 현재

학교 책상과 교과서, 필통 속 볼펜의 필수품!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아이돌로 만들어진 펜띠나 시간표 디자인을
하나씩 오리고 투명 테이프로 붙여서 내 이름을 써 놓고는 했어.

포토샵을 잘 다루는 금손팬들이 카페에 만들어서 공유해 주면
마음에 드는 도안들을 다운로드 후 프린트를 해서 사용했었어!

내 학용품에 오빠들 사진으로 가득 차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어.🥰

요즘 친구들은 포토카드를 꾸미면서 모은다며?

포토카드 전용 홀더가 따로 나와서

오빠들 사진을 손상시키지 않고 이쁘게 꾸미면서 보관이 가능하더라고!

다양한 탑로더와 보호필름 종류가 있고 스티커를 활용하거나

데코덴 등 꾸미는 방법도 다양하게 존재해서

나만의 포토카드를 만드는 재미가 있는 거 같아!

나도 한번 도전해 볼까?

알록달록 고무찰흙과 금손이 되어버린 친구들 🏳️‍🌈

요즘 어린이들은 치즈인 줄 알았다고 하는

이 고무찰흙은 문방구 앞에서 사야 했던 미술 필수템이었지

준비물 아닌 날에도 가져가서 무언가를 만들거나 김밥을 만들기도 했었어!

고무 냄새도 퀴퀴했고 만들다가 질리면 모든 색깔을 다 합쳐 놓고

공 모양을 만들고는 금세 잊혔지만

찰흙이나 지점토처럼 손에 잘 묻지 않아서

훨씬 편했기 때문에 더 많이 가지고 놀았던 것 같아😎

이 추억을 잊지 못한 미쳐버린 소수의 어른이들은

그대로 장인이 되어버리고 말았어..😱

이게 고무 찰흙으로 만든건가 싶을정도로

깜짝 놀랄 퀄리티에 그만 놀라버렸다고!! 고무찰흙으로 다양한

피규어를 만드는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까지 등장하면서

이젠 정말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졌지 뭐야?🤔

코로나로 Hot 했던 추억의 DIY 키트 스킬자수🪡

90년대생 라떼 수공예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스킬 자수가 있지!

도안이 새겨진 그물 모양에다 바늘에 실을 엮어 올가미 형태로 만들면 끝이야.

듣기만 하면 어려워 보이겠지만 한두 번만 해보면 초등학생이 하기에도

아주 쉽고 재미있어서 안 해본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구!

그렇게 색깔별로 실을 채워 나가면 뿌까, 피카츄, 키티 등

귀여운 캐릭터가 담긴 멋진 작품으로 탄생했었어!!

완성된 스킬은 보들보들하니 자꾸 만지게 되고, 액자나 러그로 쓰기도 했지🤭

최근까지 코로나로 집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90년대생 친구들이 추억의 스킬자수를 다시 찾았다고 해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려니 발동해버린 그녀들의 장인정신..

스킬자수를 하라고 했더니 Art를 만들어버렸지 뭐야..

분명 똑같은 재료 똑같은 방식인 거 같은데 어떻게 만든 거지..?😵‍💫

이상하게 친근감이 느껴지는 과학상자의 근황 🛠️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안 본 사람은 없다는 어린 시절 과학상자!

문방구에도 1호부터 6호까지 진열되어 있던

저 구멍 숭숭한 부품들을 조합해서

자동차부터 비행기, 크레인 등 여러 가지 작품들을 만들 수 있었어.

그땐 설명서 그대로 따라 하려고 해도 참 어려웠는데

지금은 마냥 귀여운 장난감으로만 보이네😊

어릴 적 과학상자 신드롬을 일으킨 이 회사는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군의 무기의 주요 부품을

개발, 양산하는 방산업체 퍼스텍(firstec)이래!

지금 과학상자는 근황은 어떻게 되냐고? 여전히 판매되고 있어!

기존의 과학상자에 코딩팩이라는 기술을 합쳐서

자동으로 회전그네가 작동하게 하거나

금고에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센서 감지 기능을 넣는 등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아두이노(코딩보드) 형태의

과학상자를 판매하고 있대😱

물론 가격은 코딩팩과 과학상자가 별도라서

엄청 비싸긴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이런 기술을 배우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무엇을 만들고 있을까?😭

친구 오늘의 추억 여행은 어땠어?
우리는 다음에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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